정치
이완구 인사청문회 이틀간 개최…"개헌 논의 無"
입력 2015-01-27 18:44 
사진 출처 = MBN

'이완구 아들' '이완구 차남' '이완구 테마주' '이완구 관련주' '이완구 총리' '이완구 국무총리' '이완구 가족'
여야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2월 9~10일 이틀간 갖기로 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대행인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주례 회동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새누리당 김재원 수석부대표는 또 "오늘 회동에서는 개헌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와 5월 이전 개헌 논의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청문회 때 생각을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이런 얘기 하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은 시기상조라며 논의를 반대하는 입장이기에 이 후보자의 청문회서 가장 큰 변수도 개헌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후보자가 "대통령에게 쓴소리도 하겠다”고 말했다는 점에서 개헌 논의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지키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이완구 인사청문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완구 인사청문회, 다음달 이틀간 열리네” "이완구 인사청문회, 개헌 논의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가능성도 있군” "이완구 인사청문회, 박 대통령은 경제회복 골든타임 강조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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