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이슈]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군소의 특징-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입력 2015-01-27 18:34 
사진=MBN
[오늘의 이슈]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군소의 특징-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꼭 알아야할 7가지는?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꼭 알아야할 7가지는?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폭스뉴스는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을 공개했습니다.

1. 고기

고기는 유통기한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모양이나 냄새, 맛이 괜찮다고 해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나 붉은 육류는 포장지에 쓰인 날짜보다 4일 이상 지나면 먹지 않는 게 좋고 냉동육은 좀 더 오래 갈 수 있으나 절대로 해동시켰다가 다시 냉동시켜서는 안 됩니다.

2. 채소

채소는 약간 마르거나 시들기 시작했더라도 살짝 데치거나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를 한번에 3~5일치 정도만 산다면 돈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생선

신선한 생선을 먹으려면 냉장고에는 하루 이틀만 둬야 합니다. 음식점에서 먹다 남겨 싸온 생선 요리는 3~4일 둘 수도 있지만 먹기 전에 반드시 뜨거운 열에 데워야 합니다. 생선은 냄새가 나는 것이 당연하지만 너무 강하면 먹지 않아야 합니다.

4. 달걀

사람들은 달걀을 실제보다 더 빨리 못 먹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구입한 뒤 5주일간은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우유

우유는 가장 맛있을 때가 지났는지 아닌지 즉시 알 수 있는 음식입니다. 시큼한 맛이 나면 상한 것으로 냄새가 확실하지 않다면 덩어리나 막이 생겼는지를 살펴 농도가 다르게 보이면 그만 먹어야 합니다. 요구르트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며칠은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향이나 영양소가 없어지므로 먹을 필요도 없어집니다. 치즈와 버터는 가장 오래 둘 수 있는데, 그래도 한 달이 되기 전에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6. 냉동식품

냉동식품이기 때문에 식품이 마른 것은 안전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음식의 맛과 품질은 다소 다릅니다. 너무 오래 냉동시키면 식품에서 수분이 달아나서 맛이 없어지고, 해동시키는 과정에서 향도 덜해지고 색깔도 변해 신선한 느낌이 없습니다. 오래 냉동시켜 퍼석해진 고기는 그 부분만 잘라내고 요리하면 됩니다다. 바싹 마른 아이스크림은 긁어내고 먹으면 맛은 변함없이 좋습니다.

7. 곰팡이 핀 음식

음식에 곰팡이가 피어 있으면 처리하기가 곤란합니다. 치즈 같은 것은 한 조각 잘라내고 먹으면 그다지 역겹지 않습니다. 하지만 음식 대부분에 곰팡이가 피어 있다면 즉시 버려야 합니다. 특히 고기라면 망설이지 말고 버려라. 빵, 잼, 요구르트, 견과류, 반 조리 식품 남은 것 등도 잘 살펴야합니다.

◆'바다 달팽이' 군소의 특징…정력에 좋아

사진=tvN

'바다 달팽이' 군소의 특징…정력에 좋아


군소는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로 우리나라에서 동해와 남해, 서해 남부 수심 10m까지, 물이 맑고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생물입니다.

육지에 사는 껍질이 없는 민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군소를 가리켜 '바다의 달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해조류를 갉아 먹는 초식자인 군소는 성장률이 매우 높아서 고수온기의 한달 사이에 두 배 이상으로 체중이 불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봄과 여름철에 산란된 많은 난괴들이 발견됩니다. 하지만 동해 남부 연안에서 12월에도 산란 중인 개체와 산란된 난괴가 발견되는 것으로 미루어 연중 번식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란 시 1억 개가량의 알을 산란해 다산의 상징으로 유명합니다.

군소는 몸체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물에 데치면 크기가 대폭 줄어듭니다. 당뇨와 정력에 효능이 좋으며 주로 삶아서 초장을 곁들여 먹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자가 진단 방법은?

자료화면 /사진=MBN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자가 진단 방법은?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심한 만성 통증을 초래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초기부터 꾸준히 치료하면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염증이 진행돼 뼈가 대나무 마디처럼 붙게 돼 점점 움직이기가 어렵게 됩니다.

주로 20대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며, 국내에만 약 2만~4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HLA-B27이라는 유전자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의 90% 이상에서 HLA-B27이 양성으로 나타나며, 가족 중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있으면서 HLA-B27이 양성인 경우에는 발병 빈도가 10~30%로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의 5%에서도 HLA-B27이 발견된다는 점에서 유전적 요인으로만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으며, 세균 감염, 외상, 과로 등의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진단 방법은 강직성척추염의 특징적인 척추 증상인 염증성 허리통증으로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쇼버검사(Schobers test) 등 관절의 운동 범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몇 가지 검사를 통해 평가하게 됩니다.

만약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강직성 척추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척추가 대나무처럼 연결되는 강직을 초래할 수 있다(Bamboo spine). 그 결과 모든 방향의 척추 운동이 어려워지고 등이 앞으로 굽으며 목도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가슴뼈의 강직이 올 경우 가슴이 확장되지 않아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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