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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진마켓 열어 항공권 특가 판매…에어아시아는 '유류할증료 전면 폐지'
입력 2015-01-27 17:32  | 수정 2015-01-27 17:33
진에어, 진마켓 열어 항공권 특가 판매…에어아시아는 '유류할증료 전면 폐지'
사진=진에어 홈페이지 캡처

진에어, 진마켓 열어 항공권 특가 판매…에어아시아는 '유류할증료 전면 폐지'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오늘부터 '2015년 상반기 진마켓'을 오픈합니다.

진에어는 지난 20일 "27일부터 2월 5일까지 10일간 현 취항 노선 중 14개 국제선, 1개 국내선과 오는 3월 취항 예정인 오사카 노선까지 총 16개 노선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진마켓을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마켓은 진에어가 지난 2012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 총 2차례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온라인 특가 기획전입니다.

진에어는 진마켓을 통해 진에어가 운항하는 각 노선의 항공권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2015년 상반기 진마켓은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판매 대상으로 합니다.

연간 최저 운임을 보증하는 이번 진마켓의 대표적인 각 노선별 운임은 인천-나가사키 노선 왕복 9만 7800원(5만 원)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 왕복 10만 6900원(5만 원)부터입니다.

또 인천-홍콩 노선 왕복 18만 6400원(10만 원)부터, 인천-세부 노선 왕복 21만 4400원(14만 5000원)부터, 인천-괌 노선 왕복 24만 7300원(15만 원)부터, 김포-제주 노선 편도 2만 7800원(1만 5000원) 등입니다.

각 노선 및 탑승 시점에 따라 할인율은 상이할 수 있으며, 각 노선별 운임은 TAX 포함 총액 운임, 괄호 안은 TAX를 제외한 항공 운임만, 환율 변동에 따른 TAX 변동으로 총액운임은 지속적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번 진마켓을 기념해 진에어는 100원 역경매, 신용카드(롯데카드, KB국민카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0% 캐쉬백(최대 5~6만 원), 유소아 동반 예매 고객 대상 캐릭터 장난감 경품 증정, 진에어 홈페이지 경유 부킹닷컴(Booking.com) 호텔 예약 진행 시 경품 증정, SNS 공유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특히 진마켓 기간 중 총 4회 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100원 역경매 이벤트는 48시간마다 새롭게 공개되는 여행, 레저 관련 묶음 럭키백 상품을 100원부터 10만 원 사이 100원 단위 금액으로 입찰하는 이벤트로, 중복되지 않는 최저 단독 입찰 금액이 낙찰 기회를 얻게 됩니다.

진마켓 오픈 첫 날 공개되는 1회 차 럭키백 상품은 인천-비엔티안 왕복항공권, 백팩, 무지노트, 점프 수트 등 약 100만 원 상당 묶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에어는 "특히 오사카,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 일본 근거리 노선의 경우 일반적인 김포-제주 주말 왕복 운임보다 낮은 10만 원 미만의 가격에도 판매된다"며 "매년 단 2차례 열리는 기회이므로 올해 봄과 여름 성수기 사이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이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매하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그룹이 국제유가 하락을 반영해 에어아시아 전 노선에서 유류할증료를 폐지했습니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라는 홍보가 무색할 만큼 연이은 사건 사고로 시름을 앓고 있는 에어아시아 그룹은 26일부터 유가할증료를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폐지는 에어아시아 계열의 단거리 노선들은 물론 에어아시아 엑스 계열의 장거리 노선에도 모두 적용되며, 글로벌 유가 하락을 반영한 조치라고 에어아시아 그룹 측은 전했습니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2008년 항공사 최초로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에 걸쳐 유류할증료를 폐지했다가 2011년 유가 폭등에 따라 유류할증료를 재도입했었습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이번 결정은 국제 유가 하락에 맞춰 2014년 11월에 이미 확정했었고 드디어 실행하게 됐다"며 "에어아시아가 유류할증료를 없애고 여행 경비를 낮추는 것이 여행업계의 경기회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에어아시아는 저비용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자 모두가 부담 없이 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유류할증료 폐지로 에어아시아 필리핀이 운항하는 인천-보라카이·세부·마닐라 노선은 7만9000원부터, 부산-보라카이는 8만90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유류할증료 폐지에 따라 탑승객들은 항공료와 공항세 등만 내면 됩니다. 이 구간의 기존 유류할증료는 5만~7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폐지 전에도 에어아시아는 에어아시아 엑스(4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 운항)와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가 운항하는 인천-쿠알라룸푸르·방콕(12만9000원부터), 부산-쿠알라룸푸르(11만9000원부터) 노선에서 유류할증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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