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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기성용 극찬 “슈틸리케호 1승 남았다”
입력 2015-01-27 16:31 
스완지시티가 기성용과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의 결승진출 소식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기성용의 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의 승전보를 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피파랭킹 69위) 축구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피파랭킹 114위)와의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정협과 김영권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올랐다.
한국팀의 주장인 기성용은 이날 선발로 나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스완지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이끄는 한국팀이 1승만 더 거두면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오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1960년 이후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이정협과 김영권의 골에 힘입어 이라크를 꺾고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며 한국 팀의 소식을 비교적 자세히 전하며 기성용의 기량을 극찬했다.
팀의 주장으로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92.2%의 패스성공률을 자랑하며 한국팀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대표팀은 호주(피파랭킹 100위)와 아랍에미리트(피파랭킹 80위ㆍ이하 UAE)의 간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31일 오후 6시 결승전을 펼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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