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친환경` 자동차 개발 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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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27일 오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수소연료전지차 연관 산업 육성 ▲자동차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 제시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장현 광주시장 등 정재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동차 분야를 맡는 1센터는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 인근에 건립됐고, 서구 양동 KDB(옛 금호생명) 빌딩에 위치한 2센터는 서민생활 지원사업을 담당한다.
특히 1센터는 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 관련 창업과 주변 연구시설과 연계해 시제품 제작을 돕는다. 수소연료전지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온실가스 발생량은 화학연료 대비 40% 수준이다.
2센터는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창업 등에 특화된 창업 보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광주시·현대차그룹·재무적투자자(FI) 등과 함께 총 177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자동차 연관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525억원 규모의 '신기술사업펀드'와 수소연료전지 분야 창업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수소펀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서민생활 창조경제 기금 100억원도 별도로 마련할 방침이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생활에서 미래산업까지 지속 가능한 창업·육성 플랫폼을 구축해 광주시에서 창조경제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친환경 자동차 개발 지원하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규모 펀드 조성되는군”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지원까지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