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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이대은에 쏟아진 일본 언론의 관심
입력 2015-01-27 15:17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지바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이대은(26)에 대한 일본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이대은은 27일 지바롯데의 홈구장인 QVC 마린 필드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대은은 기자회견서 일본 프로야구는 매우 섬세한 야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 자릿수 승리가 목표다. 팀이 우승하는 데 공헌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대은은 또 (소프트뱅크로 복귀한) 마쓰자카 다이스케(35)와 붙어보고 싶다”는 패기 넘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일본 언론은 이대은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표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스포츠호치는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배우 이민호를 닮은 얼짱 우완투수”라고 이대은을 소개했다. 이 언론은 또 야구선수라기보다는 배우 같다”며 이대은의 잘생긴 외모에 주목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자리 한 구단 본부장은 이대은을 선발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미남이라 영입한 것은 아니지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이대은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6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 미국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올 시즌까지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통산 135경기에 등판해 40승37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이대은은 지바롯데서 38번을 달고 뛰게 된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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