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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수미칩’ 정가보다 비싸 …소비자 기만 행위?
입력 2015-01-27 14: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에서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를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비난을 사고있다.
한 봉지에 소비자 가격 2400원으로 세 봉지이면 7200원이다. 하지만 위메프에서는 세 봉지에 7900원에 판매해 소비자를 기만했다.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위메프 측은 결국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의 가격을 인하했다.
업계 관계자는 위메프가 허니머스타드 과자의 인기를 틈타 소셜커머스에 어울리지 않는 폭리를 취하려고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위메프는 앞서 신입사원에게 강도 높은 수습업무를 시킨 뒤 2주 만에 전원 해고하며 이른바 '채용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온라인 트래픽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전주의 순방문자보다 6%가량 줄어들었다. 이번 ‘수미칩 정가 논란은 위메프 방문자 수치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일각에서는 위메프의 방문객 수가 줄어든 것이 위메프 탈퇴 운동의 후폭풍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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