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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유닛으로 출격하는 아이돌, 매력지수 상승할까
입력 2015-01-27 13:51 
[MBN스타 황은희 기자] 2015년을 맞아 가요계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다수의 가수들이 잠시 그룹을 떠나 솔로·유닛 활동을 선언했다.

샤이니 종현은 팀 내 막내 태민에 이어 솔로앨범을 낸 샤이니의 두 번째 멤버다. 그는 첫 솔로 앨범 ‘베이스(Base)를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수록곡 전곡 참여와 동시에 휘성, 윤하, 자이언티(Zion.T), 아이언 등의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며 그룹 활동에서 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종현과 더불어 전곡에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넣은 정용화는 수록곡 10곡 모두를 직접 작곡 및 작사, 편곡한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로 팬들에게 돌아왔다. 그는 모든 곡에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뮤지션 정용화의 더욱 깊어진 음악 세계를 담았다.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카라멜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던 리지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깜찍함으로 무장했다. 그는 트로트가수로 변신해, 그간 아이돌의 출연을 볼 수 없었던 ‘전국 노래자랑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다양한 예능 활동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인피니트H는 2년 만에 두 번째 앨범으로 컴백했다. 그들은 힙합명가 브랜뉴뮤직과의 콜라보레이션, 힙합계 대부 이현도와의 작업으로 한 층 더 완성도 높은 앨범을 내놓으며, 더 이상 아이돌이 아닌 뮤지션으로서의 행보에 한 단계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제아 제이(ZE:AJ)는 제국의 아이들 케빈, 동준, 민우, 희철, 태헌을 중심으로 만든 5인조 댄스퍼포머스 그룹이다. 이들은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하며, 일본과 한국을 연결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제국의아이들 완전체와는 또 다른 분위기와 스릴, 즐거움을 전해드리는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품었다. 이들이 발표한 댄스곡 ‘룰렛은 케빈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2015년의 시작을 알린 종현, 정용화, 리지 등 이외에, 또 어떤 그룹들이 솔로·유닛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지 추이가 주목된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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