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변협, 민변 변호사 6명 징계개시 신청 받아들여
입력 2015-01-27 13:17 
대한변호사협회는 징계가 신청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 8명 중 6명에 대해 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변협은 오늘(27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권영국 변호사와 김유정, 김태욱, 송영섭, 이덕우, 류하경 변호사에 대한 검찰의 징계개시 신청을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징계 시효를 정지시키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징계를 할지는 형사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8명 중 나머지 2명인 장경욱, 김인숙 변호사에 대한 징계 신청은 정당한 업무 범위 내의 행동이었다고 보고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간첩사건 변론을 맡았던 장 변호사와 대한문 앞 집회현장에서 경찰과 마찰을 빚었던 권 변호사 등 민변 소속 변호사 8명에 대한 징계를 대한변협에 신청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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