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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이승우, 레알 마드리드 新갈락티코 합류?
입력 2015-01-27 12:15 
바르셀로나 이승우, 바르셀로나의 이승우가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17)를 노린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이승우 이적 루머가 보도된 건 처음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재능있는 젊은 선수를 중심으로 갈락티코 정책을 펴는 것도 이승우 이적 루머와 연관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틴 외데가르드(17), 마르코 아센시오(18), 루카스 실바(21) 등을 영입했다. 또 다른 재능으로 이승우를 점찍었다는 것이다.
이승우가 징계 탓에 바르셀로나에서 뛰지 못하는 현실도 반영됐다는 게 ‘스포르트의 설명이다. 바르셀로나는 18세 미만 이적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이승우는 18세가 되는 2016년까지 공식 경기를 뛸 수 없다.
그럼에도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를 설득할 것이다”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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