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힐링캠프` 김정남 "과거 우울증에 빠져…하루 22시간 게임”
입력 2015-01-27 11:38  | 수정 2015-01-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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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김정남이 과거 우울증에 빠졌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종국과 터보의 원년 멤버 김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남은 "터보를 그만둔 이후 클럽에서 행사를 뛰면서 10년 동안 제법 부유하게 살았다”며 "그 후 수입이 줄어들면서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누나가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라고 해서 1차 합격까지 했지만 음악을 포기하면서 가슴이 답답했다”며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했고 이상해져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우울증 증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게임에 중독됐다”며 "내 뒤로 2000명이 있을 정도로 게임에 빠졌는데 하루 22시간 게임만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게임 속 서열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 놓은 적이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힐링캠프 김정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김정남, 우울증을 겪었나 보네” "힐링캠프 김정남, 게임중독이라니” "힐링캠프 김정남, 클럽 행사를 뛰며 살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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