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젝스키스 강성훈 5중 추돌사고…경찰 "음주운전 아니다”
입력 2015-01-27 11:38 

가수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35)이 5중 추돌 교통사고를 냈다.
27일 경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강씨는 26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근처에서 서울 방향으로 차를 몰던 중 정체로 서 있던 안모씨(59)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후 안씨의 승용차가 앞에 있던 정모씨(59) 승용차를 들이 받고, 강씨 차도 버스와 부딪치면서 5중 추돌사고로 확대됐다.
사고 이후 강씨는 호흡곤란을 호소했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은 급정지로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사고는 아니고, 강씨의 운전면허도 유효하다”면서 "강씨가 몸이 안좋다고 해 심신이 안정되는 대로 사고 진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가 퇴근 시간대에 밀려 있는 차량을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앞차를 추돌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안전거리 미확보, 전방 주시 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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