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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두피 관리법, 강한 자외선이 두피 건강 위협…‘털모자도 피해야’
입력 2015-01-27 11:34 
겨울철 두피 관리법
겨울철 두피 관리법, 강한 자외선이 두피 건강 위협…‘털모자도 피해야

겨울철 두피 관리법

겨울철 두피 관리법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겨울철 두피 관리법에 대한 게시물일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피도 피부인만큼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특히나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털모자 오래 착용하지 말고 강한 자외선은 피해야 한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두피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추운 바깥과 따뜻한 실내를 오가거나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경우 땀 분비와 건조가 반복되면서 두피 건강을 크게 위협하기 때문이다.

또 찬 바람을 그대로 맞거나 이를 피하기 위해 따뜻한 털모자를 오래 착용하는 습관 역시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

이러한 환경에 계속 노출될 경우 두피에 땀과 노폐물이 계속 쌓이게 되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막아 두피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하얀 눈에 반사된 강한 자외선 역시 탈모와 두피 각질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겨울철 두피 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를 올바르게 씻어내는 것이다. 우선 머리를 감기 전 부드러운 브러시로 머리를 여러 번 빗어주는 것이 좋다. 이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울 뿐만 아니라 엉킨 머리카락을 풀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본격적으로 샴푸를 머리에 묻히기 전 미지근한 물로 머리카락은 물론 두피까지 충분히 적셔주는 물샴푸 과정은 필수다. 두피가 충분히 젖어야 샴푸 거품도 잘 나고 세척도 잘 된다.


이어 자신의 두피 상태에 알맞는 샴푸를 손에 덜어 거품을 낸 뒤 정수리, 머리 양 옆, 뒷통수 순으로 꼼꼼히 씻어낸다. 머리카락을 헹군다는 느낌보다는 두피를 깨끗하게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손 끝으로 가볍게 두피 마사지를 해주고 흐르는 미온수로 머리를 꼼꼼히 헹궈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또한 겨울 자외선을 막기 위해서는 모자를 쓰거나 두피용 자외선 차단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모자를 쓸 경우 혈액 순환과 통풍을 위해 자주 모자를 벗어주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경우 제품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자기 전 잘 세척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카락을 말릴 땐 두피부터 말리면 된다. 머리를 감은 뒤 제대로 건조시키는 것은 스타일에 있어서도 중요하지만 두피와 모발 건강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젖은 머리에 바로 열을 가하면 두피와 모발이 손상되니 주의해야 한다.

우선 머리카락과 두피를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말려 충분히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이후 드라이기로 두피를 가장 먼저 말리고 모발은 머리 중간에서 머리카락 끝 순서로 자연스럽게 털면서 말려준다.

드라이기 사용 시 지나치게 가까이에서 말리거나 너무 오랫동안 말릴 경우 두피와 모발이 가진 수분을 빼앗아 두피 각질을 일으키거나 모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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