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솔이엠이 평택에코센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5-01-27 10:48 

한솔이엠이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택 에코센터 조성사업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평택에코센터는 평택시, 안성시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는 주민 편익시설이다. 폐기물처리시설과 에너지화시설이 집합된 복합환경기초시설로서 총사업비는 3025억원다.
한솔이엠이 컨소시엄은 본계약이후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약 36개월이다.
평택에코센터는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 폐기물처리시설 계획부지상에 들어서게 된다. 총 5만8066㎡ 부지에 하루 250t의 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화 시설, SRF(고형연료) 열병합 발전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바이오가스 연료화시설, 슬러지처리시설 등이 조성되며, 폐기물 처리 능력과 규모에 있어서도 국내 최대가 될 전망이다.

평택에코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별적 환경기초 시설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는 지하 집합화 개념을 도입하고, 지상에는 다목적 스포츠센터와 문화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배치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한솔이엠이 관계자는"준공 후 15년간의 운영권도 확보하게 돼 운영사업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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