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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보다 리얼, 예능보다 재미…‘용감한 가족’, 순도 100% 리얼리티
입력 2015-01-27 10:34 
[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2 리얼 버라이어티 ‘용감한 가족이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리얼리티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용감한 가족은 캄보디아 수상가옥인 톤레사프 호수의 메찌레이 마을에 도착한 출연진들의 적응기를 담아내 눈길을 모았다. 오픈형 화장실을 비롯해 사람과 가축들의 대소변이 섞여있는 물에 목욕까지 해야 하는 상황 속 가족들은 끝없이 멘붕에 빠지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생활을 기대케 했다.

실제로도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은 출국 당시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의 스태프의 동행 없이 최소한의 촬영 스태프들과만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여기에 스태프들이 이용했던 밥차와 2시간 거리에 떨어져있는 호텔역시 사용할 수 없어 더욱 빠른 현지화가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24시간 풀가동된 카메라 속 가족들의 가감없는 모습들은 시청자들에게도 보다 신선하고도 친밀하게 다가갈 예정. 오프더레코드가 전혀 없는 가족들의 일상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순도 높은 리얼리티는 물론 예능에서의 재미요소까지 두루 갖춘 묘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연예인들이 가족을 구성해 세계의 특색 있는 지역의 가족들과 이웃이 되어 살아보며, 그들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새로운 형태의 시츄에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는 30일 2회가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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