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정협 김영권 골, 아시안컵 27년 만에 결승 진출…‘자동문’ 불명예 벗었다
입력 2015-01-27 09:44 
이정협 김영권 골
이정협 김영권 골, 아시안컵 27년 만에 결승 진출…‘자동문 불명예 벗었다

이정협 김영권 골

이정협 김영권 골이 화제다.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20분 터진 이정협(상주 상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5분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높이 뜬 공을 이정협이 가슴으로 받으며 김영권에게 내줬고 김영권은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앞서 김영권은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시절 대인 방어보다 패싱력에 강점을 갖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등장했다.

하지만 김영권은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전서 뼈저린 패배를 맛봤고 팬들에게 ‘자동문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영권은 이날 쐐기포로 대표팀에 1988년 대회 이후 27년만의 결승행 티켓을 선사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정협 김영권 골 이정협 김영권 골 이정협 김영권 골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