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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종국 "'토토가' 마이키랑 할 뻔" 김정남은?
입력 2015-01-27 09:44 
힐링캠프 김정남 / 사진=SBS '힐링캠프'


'힐링캠프 김정남'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종국이 김정남에게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종국과 김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종국은 "사실 마이키한테 정말 미안하다."라며 입을 뗐습니다.

이어 "마이키와 활동을 많이 했고, 제작진에서도 마이키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형이 18년 만에 연락이 왔다. 그게 '토토가' 한 달 전이다. 타이밍이 절묘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국은 "마이키와 얘기를 했었는데 한 달 전 형을 봤을 때 느낌이 잊히지 않았다. 오랫동안 형한테 도움을 준 게 없었는데 뭐라도 해주고 싶었다. 이번 '토토가' 출연이 형 인생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김정남과 함께 터보로 뭉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이를 전해들은 김정남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그는 마이키와의 통화에서 "마이키야, 미안하다. '토토가' 섭외 원래 너라고 하더라. 형이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자 마이키는 "아니다. 형 되게 좋았다. 저도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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