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플라이 어게인’으로 돌아온 인피니트H, 다시 한 번 날 수 있을까
입력 2015-01-27 09:21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황은희 기자] 그룹 인피니트H(호야, 장동우)가 ‘다시 한번 날아보자는 포부를 가지고,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이 어게인(Fly Again)으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인피니트H는 신곡 발표를 위한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다.

인피니트H는 2년 동안 가사를 쓰면서 앨범 준비를 많이 했다”며 작년 여름이 되기 전부터 준비한 앨범이다. 곡들이 나오니, 마치 자식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는 느낌”이라고 전곡에 작사를 직접 한데에 있어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앨범 제목에 대해 첫 번째 앨범 제목이 ‘플라이 하이(Fly High)로 ‘높이 비상하자라는 의미를 지녔는데, 이번 두 번째 앨범은 ‘플라이 어게인(Fly Again)이다. 이는 ‘다시 한 번 높이 날아보자라는 뜻이 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이 앨범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의미가 깊다. 우리의 음악적인 요소를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앨범에 대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틀곡 ‘예뻐는 사랑에 빠진 두 남자의 감정을 장동우와 호야가 각자의 표현 방식과 스타일로 표현하는 소프트한 비트의 힙합 트랙이다. 이들이 직접 랩 메이킹을 완성한 것 외에도 호야가 프로듀서 9999와 함께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본인의 음악적 역량을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알리는 곡이다.

‘플라이 어게인은 ‘예뻐외에도 월드 디제이 챔피언 DJ 아이티(IT)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브랜뉴 뮤직과 인피니트H의 콜라보레이션의 서막을 알리는 인트로 곡 ‘플라이 어게인, 이현도가 작곡해 선물한 업비트의 힙합 트랙 ‘어디 안 가, 러블리즈의 류수정이 참여하고 인피니트H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부딪쳐, 한국 힙합의 불도저 스윙스와 샴페인이 참여한 ‘바빠서 Sorry, 한국 1세대 알앤비 보컬리스트 태완이 피처링한 ‘지킬 앤 하이드, 작년 한 해 최고의 음원 성적을 거둔 소유, 정기고의 ‘썸을 만든 제피가 프로듀싱하고 팬텀의 산체스가 합류한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까지 트랙마다 각각의 매력으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인피니트H의 장동우는 우리의 앨범은 ‘하늘이다”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하늘을 보는 것이 힘들다. 살면서 여유를 가지며 하늘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우리의 음악이 하늘 같은 여유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작은 소망을 전했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