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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마이키 "자살충동 느껴 사람들이 너무 힘들게해"…'충격'
입력 2015-01-27 08:30  | 수정 2015-01-27 08:35
'마이키' '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사진=SBS


힐링캠프 마이키 "자살충동 느껴 사람들이 너무 힘들게해"…'충격'

그룹 터보의 멤버였던 마이키가 "해체 후 극심한 우울증에 정신과 치료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이키는 20일 방송된 tvN 'ENEWS'에 출연해 화려했던 인기시절부터 해체 후 초라했던 생활을 모두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마이키는 "1위를 정말 많이 했었다. 하루에 행사가 4~5개 있었는데 노래 3곡 부르고 3천만원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계약을 잘못해서 5년 내내 월급쟁이 수준으로 적은 금액을 받았다. 활동량과 인기에 비하면 터무니없던 금액"이라고 그 당시 억울했던 심경을 전했습니다.

잘못된 계약으로 터보 해체 후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그는 우울증으로 고생했던 날들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마이키는 "무대에 못 선다는 생각이 사람을 너무 힘들게 했다. 사람이 옆에 오기만 해도 심장이 떨리고 차 소리만 들려도 나한테 해를 끼칠 것만 같아 항상 불안에 떨면서 집에서 혼자 울었다"고 견디기 어려웠던 시간들에 대해 말을 이었습니다.

마이키는 이어 "자살 충동까지 느껴봤다. 한 번만이라도 '너 다시 할 수 있어 열심히 하면 돼'라는 말만 들었더라도 힘을 냈을 것"이라고 격려해 주지 않은 동료 연예인과 가족들에 대해 서운함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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