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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알고보니 정의화 국회의장 前보좌관 아들…22일 오후 4시 인천공항 통해 귀국
입력 2015-01-27 08:11  | 수정 2015-01-27 08:58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알고보니 정의화 국회의장 前보좌관 아들…22일 오후 4시 인천공항 통해 귀국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진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새벽 청와대 민원실 ARS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메시지를 잇달아 남겨놓은 용의자는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진의 아들로 확인됐다.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관 강 모 씨의 아들은 프랑스에 머물면서 폭파 협박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들이 폭파 협박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프랑스로 출국해 아들을 상대로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을 것을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장실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관 강 모 씨의 아들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청와대 등의 폭파 협박 용의자 22살 강모 씨가 오늘 오후 4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강 씨의 신병을 공항에서 확보한 뒤 협박 전화를 한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 보좌관은 지난 주말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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