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남부에 최근 몰아닥친 한파로 페루에서 어린이 52명이 사망하는 등 페루와 아르헨티나에서 한파와 관련해 최소한 8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페루 보건부는 해발 고도 3천m 이상의 안데스 고원 지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한파에 폐렴 등 호흡기 질환에 걸려 최소한 5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루 안데스 산맥 지역에는 최근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한파가 며칠간 계속되면서 391명의 폐렴환자가 발생해 이중에
18명이 사망하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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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보건부는 해발 고도 3천m 이상의 안데스 고원 지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한파에 폐렴 등 호흡기 질환에 걸려 최소한 5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루 안데스 산맥 지역에는 최근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한파가 며칠간 계속되면서 391명의 폐렴환자가 발생해 이중에
18명이 사망하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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