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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29종목 후보선수, 동계 합숙훈련 돌입
입력 2015-01-26 10:35 
조정국가대표 후보선수. 사진=대한체육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1월부터 3월까지 국가대표 후보선수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육성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여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끔 후보선수(29종목 총 1,470명)를 대상으로 2015년도 동계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합숙훈련은 기본체력 강화 및 기술훈련, 그리고 후보선수 소속 학교운동부의 평상시 훈련에 대한 성과분석을 주요 목적으로 하며, 총 20일(일부 종목 25일)간 실시한다. 동계 합숙훈련은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 동하계 27종목을 대상으로 진천선수촌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동계 2종목(스키 알파인, 스키 크로스, 바이애슬론)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국가대표 후보선수 양성 강화를 위해 동계합숙훈련시 선수수당을 신규로 지원하며(2만원/1인/1일), 전임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인건비를 3.4% 인상(월 2,650만원→ 2,740만원)하였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대비 동계스포츠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28종목에서 컬링 종목(지도자 2명, 선수 10명)을 추가한 29종목에 대해 훈련을 실시한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은 국가대표 선수로의 성장가능성이 있는 우수선수 중 선발전 기록 및 대회 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하여 진행되며,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둔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하계훈련 및 전임 지도자 순회지도, 전임지도자 운영, 국외전지훈련 등이 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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