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한선화, 돌고 돌아 다시 원점…사랑의 시작
입력 2015-01-25 22:06 
[MBN스타 금빛나 기자]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와 한선화가 애절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는 차돌(이장우 분)과 장미(한선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연인이었던 차돌과 장미는 하룻밤 실수로 아이가 생기게 된다. 어린 나이에 함께 살게 된 차돌과 장미였지만, 가난을 경험해 본 적 없었던 장미는 딸 초롱과 차돌을 남겨주고 두망치듯 미국으로 도망을 갔었다.

몇 년이 지나고 한국에 돌아와 배우로 활동하게 된 장미는 차돌과 만나게 되고, 서로의 관계를 껄끄러워 하던 이들은 몇 번의 만남을 통해 다시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장미에게는 또 다른 남자 재윤(김선혁 분)이 있던 상황. 우연히 재윤과 장미가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차돌은 쓸쓸하게 돌아선다.

차돌에게 마음이 있었던 장미는 그의 운동화를 선전할 뿐 아니라, 차돌이 일하는 곳으로 난로까지 보낸다. 마음이 착찹한 차돌은 자신을 찾아온 장미에게 너 여기서 뭐하냐. 너 진짜 뭐하는 애냐”고 화를 낸다.

차돌은 다른 남자와 데이트 하면서 괜히 운동화 홍보해 주고, 난로 보내주고, 근처에서 지켜보고 뭐하는 거냐”며 사람마음 헤집어 놓고 나 가지고 장난하냐”고 따진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는 장미의 말에도 차돌은 내가 불쌍해 보이냐. 내가 안쓰럽냐. 나 동정하냐”며 대체 이런 이유가 뭐냐”고 말한다.


이에 장미는 보고 싶어서. 오빠가 보고 싶고 걱정돼서 그랬다”며 다른 사람 만나서 다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된다. 오빠가 생각나고 걱정되고 보고 싶다. 하루 종일 오빠 생각밖에 안 나고”라고 속 마음을 고백한다.

장미는 내가 이러면 안 되는 데 내가 잘못했다. 다시 안 그러겠다”고 눈물짓는다. 장미의 고백에 마음이 약해진 차돌은 너 정말 왜 이러느냐 .나보고 어쩌라고”라고 곤란해 하고, 장미는 다시 한 번 오빠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다.

돌고 돌아도 여전히 같은 마음인 차돌과 장미는 애절한 키스를 나누며 다시 한 번 사랑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