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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배신의 아이콘’의 최후…유재석에 버림 받다
입력 2015-01-25 19:53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광수가 ‘배신의 아이콘다운 최후를 맞이했다.

이광수는 2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유재석의 ‘유임스본드 타이틀이 탐나 그를 배신했지만 결국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며 쓰라린 패배를 안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제2대 유임스본드 후보로 발탁됐다. 그는 나머지 멤버들을 전원 아웃시킨 뒤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하면 유임스본드 정식 요원이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인공이 되고픈 욕심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유재석은 마지막 테스트에서 이광수에게 물총을 건네며 혼자 주인공이 되고 싶으면 3초 안에 내 이름표를 쏴라. 그러나 둘이 같이 살아남고 싶다면 쏘지 말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배신의 아이콘 이광수가 영웅 유임스본드로서 자격이 있는지 알아보는 관문이었다.



이광수는 유재석의 말이 끝나자마자 물총을 발사했다. 유재석을 제거하고 혼자 영웅이 되고 싶었던 속셈이었다. ‘배신의 아이콘다운 선택이었다.

그러나 물총은 뒤로 발사됐고, 이광수는 물을 모두 뒤집어쓰고 말았다. 이런 결과를 예상한 유재석이 미리 뒤로 발사되는 물총을 준비했던 것.

결국 유재석은 유유히 자리를 떠나며 ‘유임스본드는 나 하나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예상 못했던 상황에 이광수는 이럴 순 없다”며 고함을 질러 보는 이의 웃음보를 건드렸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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