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70대 신경정신과 의사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의사는 자신의 병원에 입원한 30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당산동의 서울시 의사회관.
어제(24일) 오후 7시 반쯤 정신과 의사인 70대 유 모 씨가 이곳 화장실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습니다.
손목 등을 자해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서울시의사회관 관계자
- "시간이 (지나서) 과다출혈 돼서…, 그렇게만 죽었다고 하고, 경찰차 세대 오고, 과학수사대도 조사해가고…."
유 씨는 서울 양재동에서 정신과 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한민용 / 기자
- "유 씨는 자신의 병원에 입원한 30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허그 치료'라며 여성 환자를 껴안고, 급기야 '성 치료'라며 성폭행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성관계를 맺은 건 맞지만, 강제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4월 기소 의견으로 경찰에서 송치돼 현재는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MBN뉴스 한민용입니다. [myhan@mbn.co.kr]
영상취재: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
한 70대 신경정신과 의사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의사는 자신의 병원에 입원한 30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당산동의 서울시 의사회관.
어제(24일) 오후 7시 반쯤 정신과 의사인 70대 유 모 씨가 이곳 화장실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습니다.
손목 등을 자해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서울시의사회관 관계자
- "시간이 (지나서) 과다출혈 돼서…, 그렇게만 죽었다고 하고, 경찰차 세대 오고, 과학수사대도 조사해가고…."
유 씨는 서울 양재동에서 정신과 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한민용 / 기자
- "유 씨는 자신의 병원에 입원한 30대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허그 치료'라며 여성 환자를 껴안고, 급기야 '성 치료'라며 성폭행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성관계를 맺은 건 맞지만, 강제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4월 기소 의견으로 경찰에서 송치돼 현재는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MBN뉴스 한민용입니다. [myhan@mbn.co.kr]
영상취재: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