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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즈’ 한류스타 유리…세쌍둥이 판다 만남 박차 가하다
입력 2015-01-25 17:43 
[MBN스타 금빛나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가 세쌍둥이 판다 보모 프로젝트에 적극 가담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애니멀즈-곰 세마리에서 세쌍둥이 판다의 보모를 맡기 위해 중국으로 떠난 장동민, 박준형, 곽동연 세 남자와 한류스타 유리의 첫 만남이 펼쳐졌다.

‘곰 세 마리를 하기 앞서 문제가 생겼다. 중국에는 친분이 있는 이들과 함꼐 일을 진행하는 ??시문화가 있었는데, ‘곰 세 마리 제작진과 중국 동물원 간에 친분이 없었던 것. 중국 동물원 측에서는 홍보역할을 할 수 있는 한류 아이돌을 원했고, 한류 아이돌 섭외가 실패로 돌아갈 시 ‘맨 땅에 헤딩을 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안타깝게도 촬영 전까지 한류아이돌 섭외가 실패로 돌아갔고, 중국에 도착한 세 남자들은 고군분투 할 수밖에 없었다. 판다를 만지는 것은커녕 가까이에서 보는 것조차 쉽지 않는 않은 상황에 힘들어 하던 세 남자는 갑자기 등장한 유리의 만남에 환하게 웃었다.

사실 유리의 출연이 확정됐으나 스케줄 문제로 함께 이동을 하지 못했고, 뒤늦게 합류했던 것이다.

박준형은 제작진분들을 때려주고 싶었다”며 그동안 고생했던 것에 대해 토로하더니, 이내 화가 나면서도 심정적으로 안정되더라”며 한층 안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무표정을 유지하던 동물원 홍보팀은 유리 씨 안 오시는 줄 알고 의심하고 있었는데 오셔서 너무 놀랐다”며 활짝 웃었다. 이에 유리는 칭 뚜오뚜오 즈자오(잘 부탁드립니다)”고 애교를 부렸고,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이후 ‘곰 세 마리 팀과 세 쌍둥이 판다 멍멍, 슈슈, 쿠쿠와의 만남이 이뤄졌다. 박준형은 그토록 바라던 머리를 쓰다듬는데 성공했고, 나머지 멤버들 역시 세 쌍둥이 판다의 귀여운 매력에 푹 빠졌다.

한편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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