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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유희열, 홍찬미·신지민·김효림 실수에도 캐스팅 ‘반전’
입력 2015-01-25 17:14 
[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유희열이 참가자 홍찬미, 신지민, 김효림의 실수에도 안테나뮤직에 캐스팅하는 반전을 보였다.

유희열은 25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4에서 홍찬미, 신지민, 김효림의 삼남매 팀을 캐스팅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홍찬미, 신지민, 김효림은 이날 방송에서 케이티 턴스털 ‘서든니 아이 씨(Suddenly I see)를 선곡해 열창했다. 중간에 홍찬미가 건반을 잘못 누르는 실수를 범했지만 세 사람의 아름다운 화음과 노래 실력으로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좋지 못했다. 양현석은 힘이 너무 많았다. 좋은 무대였지만 강약 조절에 실패해 그루브가 부족했다”고 진단하며 아무도 캐스팅하지 않았다.



박진영 역시 셋 다 너무 착하다. 자신감이 없으면 이미 진 것”이라며 무대에 이미 겁먹고 있었다. 심사위원 눈치보고 노래하는 것 같아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희열은 오늘 무대 나쁘진 않았지만 예상대로 진행돼 별로였다. 전형적인 선곡과 편곡이었다”며 팀워크만 신경을 쓰다보니까 개인적인 실력을 표출하지 못한 것 같다”고 혹평을 내리면서도 안테나 뮤직에 와서 밴드 같은 느낌을 만들어보자”며 손을 내밀었다. 그의 발언에 삼남매 홍찬미는 놀란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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