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당급 신도시] 동탄 동쪽 660만평 확정
입력 2007-06-01 18:12  | 수정 2007-06-01 18:13
'분당급 신도시'로 동탄 신도시 동쪽이 확정됐습니다.
총 660만 평 규모로 이곳에 10만 5천 가구의 주택이 들어서 모두 26만명이 입주해 살게 됩니다.
먼저 민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분당급 신도시'로 동탄 2지구가 확정됐습니다.

화성 동탄신도시 동쪽지역으로 영천리, 청계리, 신리, 방교리 일대 21.8km², 660만평 규모입니다.

동탄신도시인 1지구와 합하면 총 933만평에 달해 지금까지 개발된 수도권 신도시 중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 이용섭 / 건설교통부 장관
- "수도권 남부 주택 수요 흡수해 안정 기하고 광역교통망 등 인프라 확충 용이한 자족성 높은 거점 도시 만드는데 가장 적합한 1지구 동측 지역 선정했습니다."

'동탄2지구 신도시'에는 아파트 10만호, 주택 5천호가 들어서 인구 26만명이 새로 입주하게 됩니다.


특히 이곳 주택은 평당 분양가가 8백만원대로 주변보다 30% 이상 싸게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변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곳 신도시는 내년 2월 개발계획이 확정되는데 이어 오는 2010년 2월 분양해 오는 2012년 9월 첫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인구밀도는 ha당 120명, 녹지율은 28%로 분당 등 1기 신도시에 비해 밀도는 낮고 녹지 공간은 더 늘어납니다.

또, 강남 수요를 흡수하고 경부고속도로의 정체를 막기 위해 입주 전에 고속도로 2개와 지하철 1~2개가 새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민성욱 / 기자
- "정부는 이번 신도시 발표를 끝으로 참여정부 내 더 이상 대규모 신도시 발표계획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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