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동민 “펀드 2억 투자했다가 800만원 건져 충격”
입력 2015-01-25 1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2억원을 투자 실패 경험을 털어놓았다.
장동민은 최근 ‘속사정쌀롱 녹화에 참여해 인생의 가장 중요한 타이밍에 대해 돈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할 타이밍”을 꼽으며 이 같은 경험담을 들려줬다.
장동민은 과거 다양한 사업과 투자로 큰돈을 여러 번 날린 사연을 전하며 한 자산관리사의 권유로 고액을 납부하는 펀드에 가입했다가 수입이 줄어들면서 펀드를 해지하자 납입금 2억 원 중 달랑 800만 원만 돌려받아 크게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가입 전 약정서를 제대로 확인 하지 않았던 내 실수였다”며 이 외에도 10년 동안 돈을 투자하면 빌딩을 사 주는 금융상품도 가입했다가 중도 해지해 큰 손해를 봤고, 인터넷 상거래 사업에도 투자했다가 실패하는 등 20대에 큰일을 많이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수업료 냈다고 생각해 이런 위로의 말을 형님들께 정말 많이 들었다. 그런 형님들이 힘든 일 당했을 때 나도 '수업료 낸 셈 치세요'라고 말했더니 나한테 엄청 짜증내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