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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홍보대사' 엠마왓슨, 양성평등 참여 촉구 연설
입력 2015-01-24 13:26  | 수정 2015-01-24 14:05
사진=UN HeForShe 공식 유튜브 캡처)
'UN 홍보대사' 엠마왓슨, 양성평등 참여 촉구 연설

'UN 홍보대사' 엠마왓슨, 양성평등 참여 촉구 연설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UN 다보스 포럼에서 양성평등에 대해 연설을 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포스포럼)에 참석한 엠마 왓슨은 기업, 대학, 정부의 양성평등 캠페인 참여를 촉구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5분간의 연설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정부에서 양성평등에 대한 더 큰 이해가 필요하다. 이런 이해가 없기 때문에 모든 곳에서 양성평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양성 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피력했습니다.

이어 기업과 대학, 정부에 양성평등을 위한 'Impact10x10x10' 프로젝트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7월 UN 여성 인권신장 캠페인 히포쉬(HeForShe) 홍보대사로 임명된 엠마 왓슨은 그동안 방글라데시와 잠비아 등의 나라에서 여자아이들의 교육기회 확대 캠페인을 돕는 등 여성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당시 엠마 왓슨은 "아직 나는 배울 게 많지만, 내 경험과 지식을 통해 양성평등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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