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손흥민
은퇴를 앞둔 차두리(35·서울)가 띠동갑 아래인 손흥민(23·레버쿠젠)과 함께 환상적인 콤비를 선보이며 한국을 4강에 올려놨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우즈벡)과의 준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두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손흥민 쐐기골에 기여한 차두리의 폭풍 드리블이었다.
한국과 우즈벡은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전반 14분 잔잔했던 0-0의 균형이 깨졌다. 손흥민이 김진수의 공을 받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차두리가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손흥민에게 건네 이를 받은 손흥민이 쐐기골을 넣었다. 차두리는 후반 14분 70M를 미친 듯이 내달린 뒤 수비수 2명을 벗겨냈고, 동료의 위치를 확인했다. 손흥민을 본 차두리는 침착하게 패스를 했고 이를 손흥민이 마무리했다. 이 골로 대표팀은 2-0으로 120분 연장 혈투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밝힌 차두리는 자신의 활약에 은퇴경기가 뒤로 미뤄졌다. 차두리는 우즈벡전 출전으로 아시안컵 최고령 출전 기록을 만34세 190일로 늘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은퇴를 앞둔 차두리(35·서울)가 띠동갑 아래인 손흥민(23·레버쿠젠)과 함께 환상적인 콤비를 선보이며 한국을 4강에 올려놨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우즈벡)과의 준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두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손흥민 쐐기골에 기여한 차두리의 폭풍 드리블이었다.
한국과 우즈벡은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전반 14분 잔잔했던 0-0의 균형이 깨졌다. 손흥민이 김진수의 공을 받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차두리가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손흥민에게 건네 이를 받은 손흥민이 쐐기골을 넣었다. 차두리는 후반 14분 70M를 미친 듯이 내달린 뒤 수비수 2명을 벗겨냈고, 동료의 위치를 확인했다. 손흥민을 본 차두리는 침착하게 패스를 했고 이를 손흥민이 마무리했다. 이 골로 대표팀은 2-0으로 120분 연장 혈투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밝힌 차두리는 자신의 활약에 은퇴경기가 뒤로 미뤄졌다. 차두리는 우즈벡전 출전으로 아시안컵 최고령 출전 기록을 만34세 190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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