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공작새 별난 장소에 알 낳기
입력 2007-06-01 10:02  | 수정 2007-06-01 10:02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인도에서는 나라의 상징 새인 공작새의 수가 늘면서 공작새들이 공원이나 풀숲은 물론 아파트 지붕이나 발코니에까지 알을 낳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도 내에서 국조인 공작새의 수가 급증하면서 암컷 공작새가 알을 낳는 장소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덤불이나 풀숲 같은 곳을 선호하지만 최근에는 10미터 높이의 아파트 지붕이나 발코니까지 공작새의 둥지로 이용됩니다.

때문에 아파트 거주민들은 커튼을 열면 둥지를 틀고 있는 공작새의 모습에 자주 놀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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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공인 세계에서 영어를 가장 빠르게 말하는 여성인 프랜 케이포 씨가 속사포같은 말 솜씨를 선보입니다.

자녀들이 잠들기 전에 들려준다는 아기 돼지 삼형제 동화를 단 15초만에 얘기합니다.

인터뷰 : 프랜 케이포 / 영어 빨리말하기 챔피언
- "아기 돼지 삼형제가..."

작가이자 코미디언이기도 한 케이포 씨는 그러나 정작 자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잠이 든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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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항전 최대의 빅 매치가 될 브라질과 잉글랜드의 평가전을 앞두고 양국 선수들이 훈련에 한창입니다.

영국 뉴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브라질은 카카와 호나우지뉴, 에드미손, 질베르투 실바, 호비뉴 등 호화 멤버들을 총출동시킵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패배 이후 5년만에 설욕전을 노리는 잉글랜드도 데이비드 베컴을 1년만에 대표팀에 불러들였고 마이클 오언과 프랭크 램파드, 스티브 제라드 등의 스타들로 진용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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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소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온 오언 하그리브스가 결국 오는 7월 1일 맨유에 정식 입단합니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인 하그리브스는 분데스리가 출신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천 5백만 유로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유로 자리를 옮깁니다.

하그리브스 외에도 포르투갈 출신 루이스 나니와 브라질 출신 안데르손의 맨유 영입이 거의 확정되면서 박지성과의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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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아래에서 스쿠버 다이버들이 열심히 자맥질을 합니다.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행사로 에펠탑 밑에는 또다른 구경거리가 생겼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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