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선덜랜드 레전드 나이얼 퀸(49·아일랜드). 나이얼 퀸은 2002 한일월드컵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케빈 필립스와 함께 몇년전 선덜랜드의 돌풍을 일으켰던 그의 레전드의 시작은 198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었다. 이후 축구계에 끊임없이 이바지 했던 그가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제외하곤 최근 몇 년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아스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나이얼 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 과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많은 매력적인 선수들이 있지만 빈센트 콤파니(29)나 파블로 사발레타(30)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해주는 것처럼 그 역할을 하는 선수가 없다”고 했다. 이는 팀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없음을 뜻한다.
그는 내가 아스널에서 뛸 당시만 하더라도 토니 아담스(49)가 선수들이 빨리 수비태세로 전환하지 않으면 멱살을 잡곤 했다”며 하지만 요즘 아스널엔 이런 선수가 없어 선수들이 그렇게(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 역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FA컵 우승으로 9년 만에 무관의 한을 풀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FA컵 우승을 제외하곤 리그 우승은 2003-04 시즌이 마지막이며 리그컵 우승은 무려 1993년이 마지막이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의 역대 최고 성적은 준우승이 전부다. 최근 아스널은 뚜렷한 우승 기록을 내세우지 못한채 항상 4위를 기록하며 성적 부진에 늪에 빠져있다. 이에 팬들도 지칠때로 지쳤다. 나이얼 퀸은 북런던(아스널의 연고지)의 길거리를 가보면 팬들이 예전과 달리 무기력하다”며 현재 아스널은 팬들과 불협화음이다. 팬들은 팀이 다시 정상의 자리에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 또한 그들이 앓는 소리를 듣기 싫을 뿐만 아니라 다른 라이벌들에게 밀리는 것은 더욱더 보기 싫다”고 했다.
한편,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아스널은 오는 26일 오전 1시 챔피언십(2부리그) 브라이튼&호브 알비온 FC와 FA컵 32강을 치른다.
[evelyn1002@maekyung.com]
나이얼 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 과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많은 매력적인 선수들이 있지만 빈센트 콤파니(29)나 파블로 사발레타(30)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해주는 것처럼 그 역할을 하는 선수가 없다”고 했다. 이는 팀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없음을 뜻한다.
그는 내가 아스널에서 뛸 당시만 하더라도 토니 아담스(49)가 선수들이 빨리 수비태세로 전환하지 않으면 멱살을 잡곤 했다”며 하지만 요즘 아스널엔 이런 선수가 없어 선수들이 그렇게(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 역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FA컵 우승으로 9년 만에 무관의 한을 풀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FA컵 우승을 제외하곤 리그 우승은 2003-04 시즌이 마지막이며 리그컵 우승은 무려 1993년이 마지막이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의 역대 최고 성적은 준우승이 전부다. 최근 아스널은 뚜렷한 우승 기록을 내세우지 못한채 항상 4위를 기록하며 성적 부진에 늪에 빠져있다. 이에 팬들도 지칠때로 지쳤다. 나이얼 퀸은 북런던(아스널의 연고지)의 길거리를 가보면 팬들이 예전과 달리 무기력하다”며 현재 아스널은 팬들과 불협화음이다. 팬들은 팀이 다시 정상의 자리에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 또한 그들이 앓는 소리를 듣기 싫을 뿐만 아니라 다른 라이벌들에게 밀리는 것은 더욱더 보기 싫다”고 했다.
한편,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아스널은 오는 26일 오전 1시 챔피언십(2부리그) 브라이튼&호브 알비온 FC와 FA컵 32강을 치른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