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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축구' 한국 우승 전망 '15%'…'슈틸리케 감독 평가는?'
입력 2015-01-22 14:55  | 수정 2015-01-22 14:57
사진=MBN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15%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20일부터 이틀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5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표본 오차 ±3.8%포인트·95% 신뢰수준) 결과 응답자의 15%가 한국의 우승을 전망했습니다.

또 16%는 준우승할 것이라고 답했고 31%는 4강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전체 응답자의 62%가 한국의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4강에 들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전체의 16%였고 나머지 23%는 모른다고 답했거나 응답을 거절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는 54%가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점수를 매겼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5%에 불과했습니다. 41%는 답변을 유보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손흥민(레버쿠젠)이 38%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은 30%를 기록했습니다.

평소 축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매우 관심 있다'가 20%, '어느 정도 관심 있다'는 39%였습니다. 또 '별로 관심 없다'와 '전혀 관심 없다'도 합해서 40%가 나왔습니다.

'매우 관심 있다'는 답변은 남성에서는 33%, 여성에서는 7%로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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