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노래 게임 서비스 드림싱어 런칭

KT가 올레tv로 노래 게임 서비스인 '드림싱어'를 제공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게임형 노래방 서비스인 드림싱어를 TV와 모바일 단말기를 연동해 적용한 것으로 TV화면을 보면서 스마트폰을 마이크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구매한 노래의 가사와 멜로디 라인이 TV 화면에 나오고, 앱에 탑재한 마이크 기능이 음정, 박자, 스킬 등 각 분야 기록을 따져 최종 점수를 보여준다.
KT에 따르면 이용자 목소리를 스캐닝하고 이를 원음과 비교해 점수를 매기는 보이스 스캐너는 유료 방송 업계에서 처음 적용되는 기술이다. 그동안 유사 방식의 게임인 '싱스타(SingStar)' 등 '게임형 노래방 서비스'는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콘솔기기에서만 이용을 할 수 있었다.
드림싱어에서 한 번 구매한 곡은 서비스 해지 전까지 소장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원할 때 구매한 곡을 꺼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올레TV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매주 한 곡씩 무료 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림싱어 for olleh tv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