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는 기대에 가스관과 철도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22일 오전 11시25분 현재 하이스틸과 동양철관은 각각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대동스틸과 스틸플라워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으며 한국주철관은 전일 대비 6.02% 급등했다.
철도 관련주로 꼽히는 세명전기, 대아티아이, 우원개발, 대호에이엘 등도 나란히 급등세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오는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면 한국과 러시아간 가스관과 철도 사업이 논의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