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야후코리아 "글로벌화로 새 도약"
입력 2007-05-31 19:12  | 수정 2007-06-01 09:10
야후코리아가 미국 본사의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종 포털에 밀려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야후코리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와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해 새롭게 도약한다"

야후코리아가 밝힌 경쟁력 향상 방안의 중요한 내용입니다.

인터뷰 : 김진수 / 야후코리아 대표
-"아직까지 야후코리아가 본사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자산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집중해 국내 다른 포털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겠다."

이를위해 '플리커'라고 불리는 사진 공유 서비스를 국내에 곧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초기화면에도 개인맞춤 기능을 강화해 까다로운 국내 사용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입니다.

다른 업체와의 인수·합병에 대해서는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 제임스 우 / 야후 한국총괄 사장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인수·합병 계획은 없다. 하지만 야후코리아를 더 경쟁력 있게 만들 수 있는 모든 선택을 살펴보고 있다."

'음란동영상' 파문으로 중단된 UCC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당분간 블로그 서비스에 더 치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야후코리아.

글로벌 콘텐츠를 내세워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