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가연-임요환, 부모된다…태명은 스타크래프트 유닛서 따온 `마린`
입력 2015-01-21 16:24  | 수정 2015-01-22 16:38

배우 김가연(42)과 프로 포커플레이어 임요환(34) 부부가 첫아이를 임신했다.
21일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건강하게 잘 낳아 잘 키울게요. 늦은 나이라 걱정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가연은 "오늘 우리 남편은 포커협회의 첫 출발을 위해 창단식을 갑니다”라고 말하며 "마린이 아빠 힘내요.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라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의 태명은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유닛 이름인 '마린'으로 알려졌다. 임요환은 프로게이머 시절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테란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바 있다.

한편 8살 연상연하 커플인 김가연과 임요환은 지난 2010년 열애를 인정했으며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가연, 축하합니다” "김가연, 건강하게 컸으면 좋겠어요” "김가연, 너무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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