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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2’ 심형래 “中 800만불 투자 제안 받았다”
입력 2015-01-21 16: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심형래가 '디워2'에 대한 투자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21일 방송된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심형래는 "영화 '디워2'를 위해 많은 영구아트 직원들이 다시 참여하고 있다. 함께 작업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심형래는 "홍콩 마카오 중국 등 중화권에서 800만불 투자 제안을 받았다. 수익의 5%인데 우리가 다시 보냈다. 1,000만불 투자에 수익 15%로 올렸다. 이러한 부분을 조율중에 있다"며 "또 다른 곳은 미팅 날짜가 며칠 있으면 잡히는데 그 쪽에서는 2,000만불을 투자하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0년대 최고 인기 코미디언이었던 심형래는 영화인으로 제 2의 인생을 살며 2007년 제작비 700억 원을 들인 한국형 SF 판타지영화 '디워'로 800만 관객을 모았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며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 영구아트가 폐업, 직원들로부터 임금 및 퇴직금 체불로 고소를 당하면서 개인 파산을 신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디워2'의 오리지널 제목은 '디워2: 미스터리즈 오브 더 드래곤'(D-War: Mysteries of the Dragon)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기획 프로젝트 단계로 투자사와 감독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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