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사상최고치 행진
입력 2007-05-31 14:17  | 수정 2007-05-31 14:17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중국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미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중국증시가 조정양상을 이어가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와 중국발 악재가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1690선을 넘어섰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4.16포인트 오른 1696.8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파이넥스 공법 발표에 따른 기술력 부각등으로 3% 올라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고, 현대중공업이 10% 이상 오르는 등 조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GS건설과 대림산업등 건설주와 신세계와 롯데미도파등 유통주도 동반강세를 나타내고, 기계와 화학,보험업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SK텔레콤,LG필립스LCD가 하락하고 있고, M&A 이슈 재부각으로 최근 급등했던 현대상선이 13% 하락하는 등 운수창고업종이 상대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8.26포인트 오른 743.86포인트를 기록하며 엿새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태웅,키움증권,CJ홈쇼핑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하나투어와 오스템임플란트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경영권을 매각한 엠비네트웍스와 경영권을 인수한 도움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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