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강원랜드, 배당 여력 충분…주가 전망은?”
입력 2015-01-21 09:16 

유안타증권은 21일 강원랜드의 배당 수준에 따라 이 회사 주가의 흐름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3월에 나올 강원랜드의 2014년 결산 배당금을 주목해야 한다”며 "강원랜드의 배당 확대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강원랜드의 현금 유동성은 1조48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하이원리조트 사업의 최종단계인 워터월드(투자금액 700억원)를 제외하면 대규모 투자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배당 확대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강원랜드의 공공지분이 51%에 달하고 국민연금의 보유 지분도 5%나 된다는 점도 배당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강원랜드의 올해 배당성향을 각각 60%, 70%로 가정하면 주가 수준은 4만∼5만원, 4만7000∼5만9000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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