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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투수 벨리사리오, 보스턴 등 4개 팀에서 관심
입력 2015-01-21 04:19 
로날드 벨리사리오에게 4개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 불펜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4개 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21일(한국시간) 벨리사리오가 4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벨리사리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보스턴 레드삭스, 워싱턴 내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탬파베이 레이스다.
벨리사리오는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에서 62경기에 등판, 66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높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삼진/볼넷 비율(2.61)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 불펜에서는 롱 릴리버부터 마무리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그는 2009년 LA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5시즌 동안 335경기에서 331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다저스에서 논 텐더 방출됐고, 화이트삭스로 자리를 옮겼다.
11월 화이트삭스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그는 웨이버를 통과한 후 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다음 시즌 새로운 팀에서 5~7회를 맡는 중간 불펜 역할을 위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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