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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천정명 “짜인 대로만 하는 연기, 티 나기 마련”
입력 2015-01-20 17:08 
사진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하트투하트에 출연하는 배우 천정명이 드라마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 안소희와 이윤정 PD가 참석했다.

이날 천정명은 너무 대본대로, 짜인 대로 연기하면 그게 티가 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리고 그렇게 연기하면 PD님께서 바로 아신다. 그래서 대본을 다 외운 후 현장에서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연기한다”고 비법을 전했다.

이어 천정명은 얼마 전 극중에서 가장 어색한 장면을 촬영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 PD님께서 ‘그건 좀 아니다라고 지적해주셨다. 저도 연기하면서도 느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천정명은 상황에 최대한 빠져서 고이석이라는 인물이 이런 상황에 처해있을 때에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하게 될까 고민하게 된다”고 마음가짐을 전하며 현장에서 부딪히면서 촬영하다보니 처음에는 그게 별로 적응이 안 되더라”고 고백했다.

천정명은 이에 대해 첫 촬영의 옥상신이 정점이었다. 안 그래도 첫 촬영이라 긴장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이 PD님께서 다 갈아엎으셨더라. 그래서 정말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지금은 좀 적응이 돼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극중 최강희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가진 여자 차홍도 역할을 맡았고, 천정명은 환자 강박증을 지닌 자신을 ‘내보여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 역을 맡아 최강희와 호흡을 맞춘다.

이재윤은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 장두수를, 안소희는 고이석의 동생이자 배우를 꿈꾸는 배우지망생 고세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출연하는 ‘하트투하트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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