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여론조사, 현재 투표시 오바마 당선
입력 2007-05-31 10:37  | 수정 2007-05-31 13:27
미국에서 당장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면 민주당 오바마 상원의원이 당선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오바마의 돌풍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조그비에 따르면 최근 조사에서 흑인인 오바마 상원의원이 민주당 힐러리, 공화당의 줄리아니 후보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그비가 지난 17일~20일까지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오늘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경우 누구를 뽑을 것이냐고 물은 결과 오바마 의원이 힐러리 의원을 48%대 43%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아니라 오바마는 공화당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의 경쟁에서도 48%대 42%, 매케인 의원과도 46%대 43%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줄리아니 전 시장과 힐러리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줄리아니 전 시장이 48%대 43%으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그비는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가 ±5%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