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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클라라 문자 공개, 란제리 사진 보낸 후 "저와 함께하시면…"
입력 2015-01-19 18:45 
디스패치 클라라 /사진=GQ 유튜브 영상 캡처


'디스패치 클라라'

클라라와 폴라리스그룹 이회장이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19일 한 연예 전문매체는 모델 겸 배우 클라라와 일광 폴라리스그룹 이 회장이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클라라가 "(이 회장의 문자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던 것과는 달리 두 사람의 대화는 클라라가 대부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자 내용에 따르면 "회장님, 굿모닝"이라는 클라라의 문자로 시작했고, 이 회장은 이에 다정하게 답변하는 식으로 대화를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클라라는 "오늘 언더웨어 촬영을 했다"며 "며칠 굶었다. 맛있는거 사달라"고 먼저 부탁하며 란제리 사진을 보내기도 하고 "알았다"는 이 회장의 말에 "네(하트뿅)" 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보도됐던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할 말이 있다"며 저녁 술자리도 제안했다는 클라라의 주장과는 다르게 폴라리스측은 "오히려 성적 매력을 먼저 어필한 건 그녀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클라라는 계약 사인 전, 타이트한 운동복 사진 등을 회장에게 보내며 '저랑 함께 하시면 즐거울거다'며 자신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클라라는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이 생긴 뒤, 소속사 회장에게 "당신이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고 보냈고, 회장은 "널 상식적인 사람이라 생각해서 끝까지 잘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막말까지하니 안타깝네"라고 대답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한편 클라라의 변호를 맡고있는 법무법인 신우 박영목 변호사는 같은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오전 공개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당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어 "문자메시지의 일부분이 폴라리스 측에 유리하게 편집된 것"이라며 "보도된 내용이 폴라리스 측의 주장과 거의 같은 내용이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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