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윤하-정승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듀엣…박진영 눈물의 극찬
입력 2015-01-19 14:20  | 수정 2015-01-20 14:38

'K팝스타4' 참가자 정승환과 박윤하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음원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 18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이날 'K팝스타4'에서 정승환과 박윤하는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로 듀엣 무대를 펼쳐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 후 정승환와 박윤하가 부른 '슬픔 속에 그대 지워야만 해'는 19일 오전 8시50분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엠넷, 벅스,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 등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정승환과 박윤하는 뛰어난 감정 이입과 색다른 화음으로 실제 헤어지는 연인의 아픔을 담아내듯 애절한 감성을 뿜어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별 노래다 보니 헤어지기 전 아쉬움에 손을 잡았다”고 밝히며 실제 헤어지는 연인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승환과 박윤하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 박진영은 "실제 상황 같다.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 같다. 뭘 심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최고였다. 둘 다”라고하며 눈물을 흘렸다.
심사위원 양현석 역시 "두 사람을 묶자고 한 것은 나다. 제작자로서의 나를 칭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노래는 음원으로 꼭 발표해야 한다.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에 버금갈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편곡이 좋다. 이 곡은 원래 듀엣으로 부를 수 있는 곡이 아니다. 마치 두 남녀가 대화하듯이 노래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캐스팅 우선권이 있는 양현석은 정승환을 YG로 데려갔고 유희열은 박윤하를 캐스팅했지만 박진영이 와일드 카드를 사용한 결과 최종적으로 박윤하는 JYP행이 됐다.
정승환 박윤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승환 박윤하, 노래 정말 잘한다” "정승환 박윤하, 둘 다 캐스팅 됐구나” "정승환 박윤하, 환상의 무대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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