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외국산 식품 검사기준 강화
입력 2007-05-31 02:17  | 수정 2007-05-31 02:17
자국산 생활용품의 안전성 문제로 국제사회의 비판에 직면한 중국이 오히려 수입식품에 대한 위생검사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강경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중국 세관은 새우와 오징어 등 호주에서 들여온 냉동해산물 30여 톤에 대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분량의 납과 카드뮴이 검출돼 '중금속에 오염됐다'는 이유로 금수조치를 내렸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는 중국산 사료를 먹은 애완동물들이 집단폐사하고 중남미에서는 중국산 치약에서 독소가 발견돼 회수하는 소동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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