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핀테크 의미, 대체 뭔가보니? 박 대통령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
입력 2015-01-19 11:08 
'핀테크 의미'/사진=MBN
핀테크 의미, 대체 뭔가보니? 박 대통령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

'핀테크 의미'

핀테크 의미가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핀테크란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로 금융 서비스 관련 소프트웨어 제작이나 운용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적 과정을 뜻합니다.

즉, 모바일을 통한 결제, 송금, 대출, 자산 관리, 크라우드펀딩 등 각종 금융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을 말합니다.

금융 창구에서 행해지던 업무가 이제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ATM 등 전자금융 서비스로 대체되는 것도 해당됩니다.


장점으로는 전통적 금융 업무보다 비용이 절감되고 개인별 맞춤 업무를 볼 수 있는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최근 정부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위원회 등의 업무보고를 받고 "핀테크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인데 늦었다"며 "늦은 만큼 더 열을 내서 핀테크 기업의 진입을 막거나 새로운 IT 기술 적용을 막는 규제가 없는지 철저하게 규제 체계를 디지털 시대에 맞도록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독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페이팔이나 알리페이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은 '간편 결제'라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으로 뒷받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IBK기업은행이 스마트금융부 내에 TF(태스크포스)를 꾸리고 핀테크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에 대해 "권선주 기업은행장을 좀 본받으라"고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6월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등 핀테크 활성화를 막는 '금산규제'와 '금융실명제' 완화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에 법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처럼 규제가 완화되면 금융과 IT의 융합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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