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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정승환-박윤하, 감성 돋는 완벽 무대…심사위원 쟁탈전
입력 2015-01-18 18:35 
사진=K팝스타4 방송 캡처
[MBN스타 김진선 기자] ‘K팝스타4 정승환와 박윤하를 두고 심사위원들의 쟁탈전이 벌어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는 캐스팅오디션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쟁탈전이 그려졌다. 심사위원들은 각각 6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고, 36명의 참가자 중 18명 만 남게 된다.

이날 정승환과 박윤하는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해를 애절하게 불렀다. 이들은 손을 잡고 무대에 올라, 서로를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감정이 가득 잠긴 듀엣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촉촉해진 눈가를 닦으며 실제 헤어져야 하는 연인 같다. 어떻게 심사를 하느냐. 최고였다”고 정통 발라드를 다른 감정선으로 꾸몄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유희열은 편곡을 잘했다. 남녀 듀엣곡으로 만들었다는 것도 잘 했고, 윤하양의 딸림도 정말 좋더라”고 말하며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양현석은 둘을 묶은 것은 나”라고 미소를 짓다가 감정에 파묻혔다. 완벽한 콜라보였다. 제작자인 나를 칭찬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양현석은 정승환을 선택했고, 유희열은 박윤하를 향해 앞가르마를 타도 예쁘다”며 윤하는 뭘 안 해도 된다. 진짜 목소리가 있으면 된다”고 숨겨뒀던 카드를 내밀었다.


하지만 박진영은 와일드카드(선택 순서를 바꿀 수 있는 카드)로 박윤하를 JYP로 캐스팅했고, 유희열은 그런 게 어디 있느냐. 진짜 얄밉다”라고 말하며 아쉬운 안녕을 읊조렸다.

한편 ‘K팝스타4는 차세대 케이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며, 심사위원으로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나선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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