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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김형성, 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 공동 8위
입력 2015-01-18 17:38 
최경주 김형성
최경주 김형성, 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 공동 8위

최경주 김형성

최경주 김형성 상위권 입상 가능성이 화제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5타를 쳤다.

200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경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만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꿰찬 디펜딩 챔피언 지미 워커(마국)와는 6타 차이다.


최경주는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이후 버디 3개를 잡아 2타를 줄인 채 전반 9홀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12번홀(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한 최경주는 15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알토란 같은 버디를 추가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해 가까스로 컷을 통과한 김형성도 8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경주와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형성은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5타를 줄인데 이어 후반 들어서도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4개를 잡아 상위권 진입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7번홀(파3)부터 9번홀(파5)까지 마지막 3개 홀에서 잡은 연속 버디가 마지막 라운드 전망을 밝게 했다. 배상문(29)은 보기와 버디를 3개씩 주고받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를 쳐 공동 61위(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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